어제는 동점타→오늘은 쐐기포..6연타석 안타 원맨쇼, 7연패 대탈출 [오!쎈 부산]

조형래 2022. 5. 12. 2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 닉 마티니가 연이틀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9회말 박승욱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연패 탈출이 무산됐다.

사실상 마티니가 NC 연패 탈출에 필요한 점수를 거의 만들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마티니가 모처럼 효자 외국인 타자 역할을 하며 팀은 연패 탈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마티니 145 2022.05.11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 닉 마티니가 연이틀 맹타를 휘둘렀다. 모두 팀을 승리의 교두보로 이끌었고 7연패 탈출을 진두지휘했다.

NC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천신만고 끝에 7연패를 탈출하며 10승 고지를 밟았다. 시즌 10승 25패를 마크했다.

선발 신민혁의 6이닝 1실점 호투가 일단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그리고 타선을 이끈 선수는 닉 마티니다. 마티니는 전날(11일)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4-5로 뒤지던 9회초 1사 2루에서 동점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경기를 9회말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9회말 박승욱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연패 탈출이 무산됐다.

전날의 기세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전날 7회 4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 9회 5번째 타석 2루타를 때려냈던 마티니다.

1회 첫 타석부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마티니는 2회 첫 타석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4회에는 득점의 발판이 된 안타를 쳤다. 1-1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무사 1루 기회가 만들어졌고 노진혁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가 터졌다. NC가 3-1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6회초에는 직접 득점을 만들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티니는 롯데 선발 이인복의 128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날 경기 사실상의 쐐기포였다.

그리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4안타 경기, 그리고 전날 경기 포함해 6연타석 안타 원맨쇼를 펼쳤다. 사실상 마티니가 NC 연패 탈출에 필요한 점수를 거의 만들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롯데 타선이 8회말 이대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NC를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마티니가 모처럼 효자 외국인 타자 역할을 하며 팀은 연패 탈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