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탄도미사일 인지..미·동맹에 즉각적 위협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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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 당국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즉각적 위협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USINDOPACOM)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다"라며 "동맹·파트너국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라고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사령부는 "우리는 이번 일이 미국 병력 또는 영토, 또는 우리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을 제기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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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 불법 무기 프로그램 불안정한 영향…한·일 방위 철통"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군 당국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즉각적 위협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USINDOPACOM)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다"라며 "동맹·파트너국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라고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사령부는 "우리는 이번 일이 미국 병력 또는 영토, 또는 우리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을 제기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이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을 강조한다"라고 했다.
사령부는 또 "미국의 한국과 일본 방위 약속은 여전히 철통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29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비행 거리는 약 360㎞, 정점 고도는 약 90㎞, 속도는 약 마하 5로 탐지됐다.
이번 발사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북한의 무력시위다. 아울러 오는 20~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불과 열흘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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