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도태평양사령부 "北 미사일 도발 즉각 위험 아니야"

박종원 2022. 5. 12. 2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인도태평양사령부(USINDOPACOM)가 12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논평을 내고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번 발사가 미국의 안보에 즉각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령부는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성을 부각한다.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과 같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인도태평양사령부(USINDOPACOM)가 12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논평을 내고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번 발사가 미국의 안보에 즉각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밝혔다. 동시에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 약속이 “철통같다”며 앞서 일어났던 북한의 미사일 도발 당시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논평에서 “우리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알고 있으며,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미군이나 미국의 영토 그리고 동맹국들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령부는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성을 부각한다.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과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미사일은 모두 3발로 고도 90km, 비행거리 360km, 속도 마하 5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틀 만의 첫 무력시위인 동시에 올해 들어 16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