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유럽행 가스관 '야말-유럽' 폴란드 구간 이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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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유럽으로 자국산 천연가스 수출을 위해 이용해 오던 `야말-유럽 가스관`의 폴란드 구간 이용을 중단하게 됐다고 현지시간 12일 밝혔습니다.
오늘 발표는 야말-유럽 가스관의 폴란드 구간을 소유한 폴란드 기업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제재를 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러시아 정부는 전날 유럽 내 가스관 운영사 31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면서 야말-유럽 가스관의 폴란드 구간 소유주인 유로폴 가즈도 제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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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유럽으로 자국산 천연가스 수출을 위해 이용해 오던 `야말-유럽 가스관`의 폴란드 구간 이용을 중단하게 됐다고 현지시간 12일 밝혔습니다.
오늘 발표는 야말-유럽 가스관의 폴란드 구간을 소유한 폴란드 기업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제재를 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로써 야말-유럽 가스관을 통한 러시아 가스의 유럽 수출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세르게이 쿠프리야노프 가스프롬 대변인은 이날 "제재 대상과의 거래와 지급이 금지됐다"면서, 이는 가스프롬이 폴란드를 경유해 유럽으로 가스를 운송하는 데 이용해온 유로폴 가즈 소유 가스관의 이용이 금지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전날 유럽 내 가스관 운영사 31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면서 야말-유럽 가스관의 폴란드 구간 소유주인 유로폴 가즈도 제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유로폴 가즈는 전체 2천km에 달하는 야말-유럽 가스관 가운데 680km 정도 구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조효정 기자 (hope03@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68125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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