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 큰 부상 아니길 바란다" 사령탑&캡틴, 이겼지만 걱정부터 했다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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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기분좋은 역전승이었지만 부상을 당한 상대 선수를 걱정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읽혔다.
김 감독은 "경기 소감에 앞서 박시영 선수가 투구 중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는데 걱정이다. 모쪼록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선빈은 수훈갑 인터뷰를 마친 직후 돌아서는 취재진을 불러 "박시영 투수가 부상이 아니기를 선수단 전체가 진심으로 바란다"고 걱정스러운 마음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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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기분좋은 역전승이었지만 부상을 당한 상대 선수를 걱정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읽혔다.
KIA 타이거즈는 12일 KT 위즈와의 광주경기에서 1-4로 뒤졌으나 추격전을 벌여 김선빈의 2타점 역전타를 앞세워 5-4로 승리를 거두었다. 위닝시리즈를 낚으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그러나 역전승을 거둔 김종국 감독과 역전타를 터트린 김선빈은 KT 투수 박시영의 걱정부터했다.
김 감독은 "경기 소감에 앞서 박시영 선수가 투구 중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는데 걱정이다. 모쪼록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선빈은 수훈갑 인터뷰를 마친 직후 돌아서는 취재진을 불러 "박시영 투수가 부상이 아니기를 선수단 전체가 진심으로 바란다"고 걱정스러운 마음도 함께 전했다.
이날 박시영은 4-3으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 이우성을 상대로 5구 슬라이더를 던진 직후 오른팔꿈치를 부여잡고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그라운드 응급의사가 달려가 상태를 살폈고, 박시영은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이동했다. 팔꿈치를 제대로 들지 못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대신 김민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박시영은 아이싱 처치후에 KIA 구단 지정병원(선한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최종결과는 검진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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