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향한 애정 폭발' 설득 어렵다, 맨체스터 형제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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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키 더 용을 원하는 맨체스터 형제이나, 쉽지 않으리라고 전망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가 더 용의 이적건과 관련해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개혁을 위한 계획의 일부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도 더 용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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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프렌키 더 용을 원하는 맨체스터 형제이나, 쉽지 않으리라고 전망됐다.
최근 더 용의 이적설이 크게 점화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가 더 용의 이적건과 관련해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개혁을 위한 계획의 일부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스페인 헤라르드 로메로는 더 용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95%'로 점치기도 했다. 이적료는 6,900만 유로(약 930억 원) 수준으로, 바르셀로나의 재정난 등 복합적인 이유로 이적이 성사될 것을 암시했다.
더 용은 아약스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중용됐고, 특히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강 진출에 힘을 더하며 유럽 전역으로부터 관심 대상이 됐다.
주가를 높인 더 용의 행선지는 바르셀로나였다. 2019년 여름 8,600만 유로(약 1,160억 원)의 이적료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나이도 어렸기에 향후 바르셀로나 중원을 책임질 적임자로 평가됐다.
더 용은 올 시즌까지 공식전 138경기로 많은 출전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활용법에 있어서 애매함이 존재해 기대만큼은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약스에서 후방에서 조립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바르셀로나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존재로 생소한 룰을 부여받고 있다.
이런 시점에 맨유가 차기 사령탑으로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함에 따라 더 용의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떠올랐다. 더불어 바르셀로나가 재정 문제를 여전히 겪고 있어 올여름 정리 작업이 이뤄질 것이 유력하다. 그 대상 중 한 명이 더 용으로 점쳐졌다.
맨유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도 더 용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2일(한국시간) "더 용의 영입에 가장 관심 있고, 그만큼의 돈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모두 맨체스터에 있다. 맨시티는 페르난지뉴가 떠남에 따라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나 매체는 이적을 쉽지 않으리라고 봤다. "소식통은 더 용에게 떠나도록 설득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더 용은 항상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이 즐겁고, 머물고 싶음을 밝혀왔다. 그는 올해 초 페드랄베스에 저택을 구매했으며, 2020년 재계약 당시 구단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늦게 받는 배려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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