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현대제철, 창녕WFC에 3-0 대승 '박빙의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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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실업축구 WK리그 10년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인천 현대제철이 창녕WFC를 꺾고 '살얼음판'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현대제철은 12일 인천남동아시아드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창녕WFC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현대제철은 결승골 주인공인 장창이 후반 25분 왼발 슛으로 쐐기골까지 터트려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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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10년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인천 현대제철이 창녕WFC를 꺾고 '살얼음판'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현대제철은 12일 인천남동아시아드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창녕WFC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전반 추가 시간 장창의 헤딩 득점으로 포문을 연 현대제철은 후반 21분 강채림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현대제철은 결승골 주인공인 장창이 후반 25분 왼발 슛으로 쐐기골까지 터트려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승점 20(6승 2무·골득실+11)을 쌓은 현대제철은 이날 수원FC를 꺾은 경주한수원(승점 20·골득실+8)과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위 자리를 지켰다.
경주한수원은 수원FC를 상대로 전반 4분 나히의 헤더 득점에 이어 후반 45분 김상은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 승리를 따냈다.
3위 화천 KSPO(승점 13)는 보은 상무(승점 4)를 3-0으로 물리친 가운데 '꼴찌' 세종 스포츠토토(승점 4)는 서울시청(승점 6)과 1-1로 힘겹게 비기면서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나 귀중한 승점 1을 챙겼다.
보은 상무는 '최하위' 세종 스포츠토토와 승점은 물론 골득실(-7)까지 같아졌지만 승자승에서 앞서 7위에 랭크됐다.
12일 전적
현대제철 3(1-0 2-0)0 창녕WFC
△ 득점 = 장창(전46분·후25분) 강채림(후21분·이상 현대제철)
경주한수원 2(1-0 1-0)0 수원FC
△ 득점 = 나히(전4분) 김상은(후45분·이상 경주 한수원)
서울시청 1(1-1 0-0)1 세종 스포츠토토
△ 득점 = 이수빈(전43분·서울시청) 마가이아(전47분·스포츠토토)
화천KSPO 3(0-0 3-0)0 보은 상무
△ 득점 = 최수진(후9분) 황아현(후12분) 이정은(후21분·이상 화천KSPO)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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