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태사령부 "北미사일, 즉각적 위협 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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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2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USINDOPACOM)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ironclad)'과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우리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알고 있으며,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미군이나 미국의 영토 그리고 동맹국들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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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이서영 기자 = 북한이 12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USINDOPACOM)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ironclad)'과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에 더 이상의 불안정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우리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알고 있으며,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미군이나 미국의 영토 그리고 동맹국들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성을 부각한다.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과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미사일은 3발은 고도 90km, 비행거리 360km, 속도 마하 5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틀 만의 첫 무력시위이며, 올 들어선 16번째 도발이다.
합참은 그간 탄도미사일이 탐지되면 '1보' 형태로 '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라고 발표했지만 이날은 '발사체'라는 단어 대신 '미상 탄도미사일'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여러 차례 북한 미사일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견지해온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의 기조 등이 반영된 조치인 것으로 해석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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