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동맹과 긴밀 협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는 12일(현지시간)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틀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동맹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에도 동일한 입장을 유지하며 일관되게 조건없는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정부는 12일(현지시간)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틀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동맹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논평에서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국민과 영토, 우리 동맹에 대한 즉각적 위협이라고는 보지 않는다"면서도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 무기 개발이 안보 불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사령부는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미국 본토가 사정거리에 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올해 들어 16차례 미사일 도발을 이어왔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에도 동일한 입장을 유지하며 일관되게 조건없는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이 이르면 이달 중 핵실험을 재개할 가능성도 경고한 상황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21일 예정된 첫 정상회담에서는 대북 해법이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13일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의 특별회의에서도 북한 문제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안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kyungh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찰, '김호중 사고 전 비틀대며 차 탑승' CCTV 확보…만취 판단 | 연합뉴스
- 노동부 "'갑질 의혹' 강형욱 회사에 자료 요구…답변 못 받아" | 연합뉴스
- '꾀끼깡꼴끈' 부산 번영로 터널 위에 등장한 황당 문구(종합) | 연합뉴스
- '서울대판 N번방'에 유홍림 총장 사과…"큰 책임감 느껴" | 연합뉴스
- 류준열 "사생활 논란, 언급하면 문제 더 커져…침묵이 최선" | 연합뉴스
- '역시 대세' 임영웅, 작년 200억원 넘게 벌었다 | 연합뉴스
- 숲에서 곰에 돌하나로 맞선 일흔살 러시아 할머니 | 연합뉴스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서 시신 발견…대전 거주 40대 여성(종합) | 연합뉴스
- 면사무소에 또 2천만원 현금다발…동일인이 익명으로 7번째 기부 | 연합뉴스
- 후배 여경 2명 강제 추행한 경찰서 지구대장 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