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벤투호와 평가전..브라질, 최정예 멤버 총출동
이정호 기자 2022. 5. 12. 22:55
[경향신문]
네이마르·비니시우스·제주스에
골키퍼 알리송·MF 카세미루 포함
다음달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최정예 멤버를 꾸려 내한한다.
브라질축구협회는 6월 A매치 소집 명단 27명을 12일 발표했다. 브라질은 6월2일 한국, 6일 일본과 차례로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최고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사진)를 필두로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14골 12도움을 올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9도움을 기록 중인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시티) 등 호화 공격진이 총출동한다. 골키퍼 알리송(리버풀), 미드필더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첼시) 등 다른 포지션도 최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했다.
벤투호는 6월 A매치 기간(5월30일∼6월14일)에 브라질, 칠레(6일), 파라과이(10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총 4경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마지막 경기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브라질축구협회는 6월11일 호주에서 치를 예정이던 라이벌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이 아르헨티나 측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카메룬, 스위스, 세르비아와 G조에 속해 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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