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짱 두둑' 아스널 감독 "북런던 더비 신난다..UCL 출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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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40) 감독이 북런던 더비 출사표를 던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UCL 진출인 걸린 이번 북런던 더비에 대해 "가장 신나는 일이다. 지난 FA컵과 커뮤니티 실드에서 첼시, 리버풀을 상대했을 때도 비슷했다"라며 "시즌 중 중요한 목표를 앞에 뒀을 때 참을 수가 없다. 내 직업이기도 하고 원하는 바를 위해 계속 노력했기 때문이다"라고 흥분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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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미켈 아르테타(40) 감독이 북런던 더비 출사표를 던졌다.
아스널 FC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핫스퍼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순연 경기) 원정 경기를 펼친다.
현재 양 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걸린 4위를 두고 경쟁 중이다. 아스널이 4위(승점 66)에 올라있고 5위(승점 62) 토트넘이 승점 4점 차로 추격 중이다. 양 팀 모두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이번 북런던 더비에서 UCL 진출팀 향방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앞두고 지난 10일 아르테타 감독의 토트넘전 대비 기자회견이 열렸다. 아르테타 감독은 UCL 진출인 걸린 이번 북런던 더비에 대해 "가장 신나는 일이다. 지난 FA컵과 커뮤니티 실드에서 첼시, 리버풀을 상대했을 때도 비슷했다"라며 "시즌 중 중요한 목표를 앞에 뒀을 때 참을 수가 없다. 내 직업이기도 하고 원하는 바를 위해 계속 노력했기 때문이다"라고 흥분된 마음을 내비쳤다.
이번 북런던 더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토트넘을 이기면 UCL에 나가게 된다. 이미 선수들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의 동기부여로 가득하다. 기회는 왔고 늘 그랬듯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냉전한 모습도 보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은 역사를 통해 만들어졌다. 그래서 이 클럽은 늘 최고여야 하고 모든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에 따른 압박에 대처해야 한다. 좋지 않은 결과물에 대한 비판은 그 일부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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