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회장 장남, 롯데케미칼 日지사 상무로
홍성용 2022. 5. 12. 22:48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씨(36·일본 이름 시게미쓰 사토시·사진)가 최근 롯데케미칼의 일본 지사에 상무로 합류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신씨는 2020년 일본 롯데와 일본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해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에 미등기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씨는 한일 롯데 계열사에 지분이 없는 상태다.
신씨는 일본 롯데·롯데홀딩스 업무도 겸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의 아버지인 신 회장 역시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하며 한국 롯데 경영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번 롯데케미칼 입사를 두고 롯데의 3세 경영 준비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신씨는 일본에서 대학을 나와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받고 노무라증권 싱가포르지점, 일본 롯데 근무를 거쳐 롯데케미칼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아버지와 똑같은 경로를 밟고 있다. 두 사람이 롯데케미칼에 합류한 나이도 비슷하다.
[홍성용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포~日하네다, 내달 항공편 재개
- "공유주택 6000만채…아직도 무한한 가능성"
- 길어지는 中봉쇄…비명 지르는 韓기업
- "문구업도 첨단 달려야…新무기는 무인매장"
- "석유화학 공장 좀 가동해 주세요"…중기, 이번엔 탄산 부족에 죽을맛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전세 대란 돌파구는 ‘로또 분양’, 강동 그란츠·마포자이힐 눈길 [불황에 강한 명품 아파트]
- ‘지역비하’ 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20만 명 등 돌렸다(종합)[MK★이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