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골문 조준' 손흥민, 북런던더비 61년 만의 대기록 도전

2022. 5. 12. 22: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아스날을 상대로 61년 만의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위해 리그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과 아스날은 치열한 북런던더비를 예고하고 있다.

손흥민은 아스날을 상대로 치르는 최근 4번의 경기 중 3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손흥민은 아스날을 상대로 치른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고 토트넘 역시 2연승을 거뒀다. 토트넘이 이번 맞대결에서 아스날에 승리를 거둘 경우 지난 1961년 이후 61년 만에 아스날을 상대로 리그 홈경기 3연승을 달성한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6골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이 아스날전 득점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 경우 손흥민이 61년 만의 대기록 주인공이 된다.

아스날은 지난해 9월 열린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이번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지난 2013-14시즌 이후 8시즌 만에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더블에 성공한다. 토트넘은 지난해 열린 아스날 원정 경기에서 패했지만 손흥민은 당시 경기에서도 골을 터트리며 아스날을 괴롭혔다.

양팀의 프리미어리그 북런던더비 통산 전적에선 아스날이 22승23무14패로 앞서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라있는 아스날은 5위 토트넘에 승점 4점 앞서 있는 가운데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올 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4위 이상의 성적을 확정하며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한다. 토트넘은 아스날에 패할 경우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이 불가능해진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아스날전을 앞두고 "무엇보다 리그 순위를 위해 중요한 경기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선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다. 우리는 승리가 필요하고 우리에게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아스날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올 시즌 아스날 원정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손흥민.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