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에 스윕' 김태형 두산 감독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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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에 스윕을 달성한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에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12일 고척 키움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두산은 시즌 20승(14패) 고지에 올랐다.
이날 두산 타선은 키움 마운드를 상대로 3안타밖에 뽑지 못했지만 주어진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고 살려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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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키움 히어로즈에 스윕을 달성한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에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12일 고척 키움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두산은 시즌 20승(14패) 고지에 올랐다.
선발 투수 박신지의 호투가 빛났다. 당초 선발로 내정된 곽빈이 허벅지 통증으로 빠지면서 대체 선발로 나선 박신지는 5⅓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피칭을 펼쳤고, 데뷔 첫 선발승까지 챙겼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박신지의 데뷔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기대 이상의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또 6회 만루위기에서 등판한 정철원이 공격적이고 배짱있는 투구로 위기를 잘 막아줬다"고 두 입단 동기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날 두산 타선은 키움 마운드를 상대로 3안타밖에 뽑지 못했지만 주어진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고 살려 승리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야수들도 상황에 맞는 플레이로 필요한 점수를 뽑아줬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리즈 모두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며 엄지를 세웠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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