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에 스윕' 김태형 두산 감독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서장원 기자 2022. 5. 12. 2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에 스윕을 달성한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에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12일 고척 키움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두산은 시즌 20승(14패) 고지에 올랐다.

이날 두산 타선은 키움 마운드를 상대로 3안타밖에 뽑지 못했지만 주어진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고 살려 승리를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대2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스윕을 달성한 두산 김태형 감독이 팬들에게 모자를 벗어 인사하고 있다. 2022.5.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키움 히어로즈에 스윕을 달성한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에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12일 고척 키움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두산은 시즌 20승(14패) 고지에 올랐다.

선발 투수 박신지의 호투가 빛났다. 당초 선발로 내정된 곽빈이 허벅지 통증으로 빠지면서 대체 선발로 나선 박신지는 5⅓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피칭을 펼쳤고, 데뷔 첫 선발승까지 챙겼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박신지의 데뷔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기대 이상의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또 6회 만루위기에서 등판한 정철원이 공격적이고 배짱있는 투구로 위기를 잘 막아줬다"고 두 입단 동기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날 두산 타선은 키움 마운드를 상대로 3안타밖에 뽑지 못했지만 주어진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고 살려 승리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야수들도 상황에 맞는 플레이로 필요한 점수를 뽑아줬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리즈 모두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며 엄지를 세웠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