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류지현 감독 "오지환 홈런으로 분위기 주도, 유강남 홈런이 결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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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1-7로 이겨 6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 배재준이 3이닝 1실점으로 교체됐지만 전반적으로 승리에 도움이 되는 투구를 했다. 이우찬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오지환의 홈런으로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고, 유강남의 홈런은 결정타였다. 팀 전체 공격력이 활발하게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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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1-7로 이겨 6연승을 달렸다. 지난 6일 창원 NC전부터 12일 한화전까지 두 차례 3연전을 전부 쓸어담으며 2위를 지켰다.
선발 배재준이 3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3회까지 7-1로 크게 앞섰는데도 투수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두 번째 투수 이우찬이 2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구원승을 거뒀다. 김진성(1이닝 3실점)-진해수(1이닝 1실점)-최동환(1이닝)-허준혁(⅓이닝 2실점)-고우석(⅔이닝)이 구원 등판해 리드를 지켰다.
공격에서는 2번타자 박해민이 4경기 연속 3안타를 몰아쳤다. 0-1로 끌려가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안타를 때렸고 이후 채은성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았다. 3회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나갔다. LG는 박해민의 안타를 시작으로 3회에만 5안타 4득점을 기록했다. 박해민은 4회 2루타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주장 오지환은 1-1로 맞선 1회말 역전 2점 홈런을 날렸다. 5월에만 4번째 홈런이자 시즌 7호 홈런. kt 박병호(12개)에 이어 홈런 2위 그룹에 올랐다. 유강남은 8회 쐐기 3점 홈런으로 불펜 운영에 여유를 줬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 배재준이 3이닝 1실점으로 교체됐지만 전반적으로 승리에 도움이 되는 투구를 했다. 이우찬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오지환의 홈런으로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고, 유강남의 홈런은 결정타였다. 팀 전체 공격력이 활발하게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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