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김하성은 진짜 밥을 더 먹어야 하나.. 외야수 괴롭히지만, 4호 홈런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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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피츠버그전에서 샌디에이고 김하성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갔고, 타구는 좌측 담장으로 향합니다.
기대 타율 7할8푼의 잘 맞은 타구.
6일 마이애미전에서 이번에도 빠른 공을 제대로 받아쳐 다시 한 번 좌측 담장을 향해 날아가는 좋은 타구를 날립니다.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팀이 2-5로 뒤진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잘 맞은 타구를 또 한 번 좌측을 향해 날려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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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타가 나오지 않으며 방망이가 침묵한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 송승민 영상기자] 2일 피츠버그전에서 샌디에이고 김하성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갔고, 타구는 좌측 담장으로 향합니다. 기대 타율 7할8푼의 잘 맞은 타구.
그러나 각도가 살짝 높은 탓에 더 멀리 뻗지 못하고 좌익수에 잡힙니다. 비거리 110m짜리 뜬공이었습니다.
6일 마이애미전에서 이번에도 빠른 공을 제대로 받아쳐 다시 한 번 좌측 담장을 향해 날아가는 좋은 타구를 날립니다. 그러나 타구는 담장 바로 앞에서 상대 좌익수 글러브에 쏙 빨려 들어갑니다. 2루까지 갔던 김하성은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더그아웃에 들어갑니다. 조금만 더 날아갔어도 시즌 네 번째 홈런이 될 뻔했습니다.
이 타석 이후 공교롭게도 김하성의 안타 행진은 멈췄고, 타율도 1할대까지 처졌습니다.
김하성의 아쉬운 뜬공은 12일에도 이어졌습니다.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팀이 2-5로 뒤진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잘 맞은 타구를 또 한 번 좌측을 향해 날려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홈런이 되기에는 조금 모자랐고, 마지막 순간 점프를 한 좌익수에 잡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그러나 무안타 침묵에서는 벗어났습니다. 6회 1사 1루에서 빗맞은 타구가 유격수, 좌익수 모두 잡을 수 없는 곳으로 날아갔습니다. 마지막 순간 슬라이딩 캐치까지 외면하며 행운의 안타로 이어졌습니다.
5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7경기 만의 안타로 시즌 타율 2할대를 회복했습니다. 7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한 번 출루하는 등 분전했습니다.
아쉬운 타격과 별개로 수비는 계속해서 힘을 냈습니다.
5-7로 뒤진 8회 무사 1,2루에서 가르시아의 땅볼을 병살타로 만들어냈습니다. 먼저 2루를 밟고 좋은 러닝스로우로 타자까지 잡아내며 홀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책임졌습니다. 스포츠타임 김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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