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이재명 등 민주당 지도부 총출동
[KBS 대전] [앵커]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12일), 여야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자와 교육감 출마자들이 대부분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사실상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6·1 지방선거에서 수도권과 함께 격전지로 꼽히는 충청권.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양승조 현 지사는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사무소를 열었습니다.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 "민선 7기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민선 8기를 열어가고 미래 충남의 100년을 열어가는 시대를 반드시 맞이해야겠다."]
개소식엔 이재명 상임고문과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등이 총출동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상임고문 : "충남선거는 이번 지방선거의 핵이다, 관건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겨서 민주당 지방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돼주셔야 하고."]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지난주 이미 이준석 대표 등과 함께 개소식을 연 뒤 연일 공약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 "민주당 도정 12년은 무색무취의 도정이었고 실패한 도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정 교체를 이뤄내겠습니다."]
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도 대전시장 후보 등록을 마쳤고, 세종시장 후보로 등록한 민주당 이춘희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도 새롭게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춘희/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 "세종시에 터를 잡고 이름을 짓고 설계를 한 제가 시작부터 끝까지 세종시를 마무리 지어서 행정수도 완성하겠습니다."]
[최민호/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 "사람이 바뀌어야 세종이 바뀝니다. 행정수도 완성을 뛰어넘어 미래 전략의 중심도시로 세종시를 보다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대전시교육감에 출마한 설동호 현 교육감을 비롯해 김동석, 성광진, 정상신 후보도 모두 후보 등록을 했고, 세종과 충남의 현직 교육감과 도전자들도 대부분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등록한 후보들은 이제 19일부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뛰게 됩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백경찰서 성희롱 피해 여경, 절도 등 ‘무혐의’…보복수사 논란 일단락?
- [단독] ‘혐오 논란’ 김성회, KBS 보도 반박…확인 결과 또 ‘허위’
- [尹내각 부동산 추적/권영세] 빌려준 돈 25억 원…‘형제회사’ 주식 보유·처분 논란
- [크랩] 뒷산에서 들리던 이 새소리…정체가 ○○○라고?
- “월급이 천만 원 밖에 안돼요”…日 국회의장 발언 여론 뭇매
- 루나 하루만에 93% 폭락…소용돌이치는 코인 시장
- [팩트체크K] 한국이 일본보다 먼저 소멸한다?
- 달리는 차량에 발 넣고 ‘악’…현금 노린 사기
- ‘엄마! 나 휴대폰 망가졌어’…메신저피싱입니다
- 푸들 생매장한 견주 등 검찰 송치…“일부 범행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