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출판 새 책

한겨레 2022. 5. 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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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데뷔해 장편 <초급 한국어> <체이서> 등과 소설집 <사자와의 이틀 밤> 을 낸 문지혁의 두 번째 소설집.

인공 행성에서 추락한 여객기의 유족('다이버'), 책을 지닌 죄로 감옥에 끌려간 아버지를 둔 아들('서재'), 논문도 소설도 도무지 풀리지 않는 유학생(표제작) 등의 이야기.

201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소설집 두 권을 낸 이경란의 첫 장편.

전쟁, 기억, 글쓰기, 소설, 역사, 가족 등 60개 꼭지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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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

2010년 데뷔해 장편 <초급 한국어> <체이서> 등과 소설집 <사자와의 이틀 밤>을 낸 문지혁의 두 번째 소설집. 인공 행성에서 추락한 여객기의 유족(‘다이버’), 책을 지닌 죄로 감옥에 끌려간 아버지를 둔 아들(‘서재’), 논문도 소설도 도무지 풀리지 않는 유학생(표제작) 등의 이야기.

다산책방 l 1만4000원.

[Y 교수와의 대담]

<밤 끝으로의 여행>의 작가 루이페르디낭 셀린의 소설. 공공연히 반유대주의를 표명한 그는 1944년 프랑스가 나치 독일로부터 해방된 뒤 부역자로 단죄를 받아 덴마크 감옥에 수감된다. 형기를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온 그가 일종의 홍보용으로 기획한 것이 이 작품이다.

이주환 옮김 l 읻다 l 1만5000원.

[오로라 상회의 집사들]

201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소설집 두 권을 낸 이경란의 첫 장편. 몰래 고양이를 키우다 고시원에서 쫓겨난 민용이 연후와 저커, 이안과 함께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오로라 아파트에 입주해 월세를 4분의 1로 나누어 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은행나무 l 1만4000원.

[아빠의 어쩌면책]

베트남전쟁을 다룬 소설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의 작가 팀 오브라이언의 산문. 2003년, 쉰일곱 나이에 첫아이를 얻은 그가 2019년까지 16년에 걸쳐 쓴 느리고 깊고 유머러스한 육아기이자 일기, 가족 드라마다. 전쟁, 기억, 글쓰기, 소설, 역사, 가족 등 60개 꼭지로 이루어졌다.

이승학 옮김 l 섬과달 l 1만7000원.

[상실의 시간들]

2014년 제19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의 개정판. 주인공 석희의 관점으로 엄마의 사십구재에서 탈상인 100일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담았다. 육체적 죽음이 사회적 죽음이 되기까지, 누구나 언젠가는 겪어야 하는 부모의 죽음을 다큐멘터리처럼 매우 사실적으로 그린다.

최지월 지음 l 한겨레출판 l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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