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정육점 부부 아픔 위로→포옹 "너무 고생 많으셨다"(어쩌다 사장2)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2. 5. 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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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2' 김혜수가 마트 정육점 사장 내외를 진심으로 위로했다.

이날 정육점 사장님 가족은 마트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이어 정육은 어떻게 하게 됐냐는 물음에 정육점 사장님은 "축협에서 사람을 뽑는다고 해서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가 마트 사장님을 만나 정육점을 하게 됐고, 공산 주민들의 도움으로 많은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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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 사진=tvN 어쩌다 사장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어쩌다 사장2' 김혜수가 마트 정육점 사장 내외를 진심으로 위로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서는 마트 영업 8일 차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정육점 사장님 가족은 마트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그러던 중 정육점 사모님은 공산에서 산 기간에 대한 질문에 "내려온 지 27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정육점 사장님은 "공주에서 한 7년 살았다. 거의 야반도주하듯이 (공산에) 내려왔다"고 덧붙였다.

정육점 사모님은 남편에 대해 "공주에서 회사 대리로 있었다. 직원들의 불만사항을 대신 들어주고 회사에 건의를 했는데, 결국에는 혼자 짤렸다. 그래서 돈 30만 원인가 가지고 내려왔다. 아무것도 없이"라고 아팠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정육은 어떻게 하게 됐냐는 물음에 정육점 사장님은 "축협에서 사람을 뽑는다고 해서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정육점 사모님은 남편에 대해 "고생을 많이 했다. 새벽 4시에 도축장에서 일하고, 그것 가지고는 못 사니 알바도 했다"며 "손가락이 안 펴진다. 도축장에 다니면서 칼날에 손을 다쳤다.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그러다가 마트 사장님을 만나 정육점을 하게 됐고, 공산 주민들의 도움으로 많은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혜수는 "우리가 되게 힘을 때 누군가가 힘이 되준다. 근데 또 괜찮아진 만큼 가벼워지는 게 있는데, 감사하다는 마음을 계속 갖고 계셔서 참 좋으신 분 같다"고 부부를 위로했다.

그러곤 김혜수는 정육점 사모님을 안아주며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따뜻한 말을 건넸다. 이에 정육점 사모님은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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