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정계 은퇴' 김부겸에 "의리를 지키는 분..그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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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무총리직을 퇴임하면서 지난 30년 넘게 해 왔던 정치인과 공직자로서의 여정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정계 은퇴의 뜻을 밝힌 것을 두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아쉬움을 표했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47대 국무총리 이임식에서 "저는 오늘 국무총리직을 퇴임하면서 지난 30년 넘게 해왔던 정치인과 공직자로서의 여정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정계은퇴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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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무총리직을 퇴임하면서 지난 30년 넘게 해 왔던 정치인과 공직자로서의 여정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정계 은퇴의 뜻을 밝힌 것을 두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아쉬움을 표했다.
조 전 장관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정파를 떠나 인간적 매력이 진하고 의리를 지키는 분"이라고 김 전 총리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은 "내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면서 박상기, 김부겸 두 분 관계 장관을 모시고 수사권조정 작업을 하기 이전부터 여러 인연이 있던 분"이라며 "민주와 통합에 대한 신념이 확고한 분"이라고도 했다.
조 전 장관은 또한 "수사권조정 당시에서 여러 첨예한 대립지점을 부드럽게 절충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신 것으로 기억한다"며 "당시 참으로 감사했다. 정치를 떠나신다는 소식에 아쉽다.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그의 풍모, 그리울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47대 국무총리 이임식에서 "저는 오늘 국무총리직을 퇴임하면서 지난 30년 넘게 해왔던 정치인과 공직자로서의 여정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정계은퇴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총리는 "이 자리를 빌려 한 세대가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이 부족한 저를 국민의 공복으로 써주시고 우리 공동체를 위해 일할 기회를 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도 했다.
아울러 김 전 총리는 "대화와 타협, 공존과 상생은 민주공화국의 기본 가치이자 지금 대한민국 공동체에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정신"이라면서 "대한민국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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