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연내 도입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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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이부실드를 연내 도입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답변을 통해 "이부실드 도입 시기, 물량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제약사와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첫 추경안에 이부실드 도입에 396억원(2만명분)이 편성되면서 도입이 가시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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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이부실드를 연내 도입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답변을 통해 "이부실드 도입 시기, 물량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제약사와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개발한 항체치료제 이부실드(성분 틱사게비맙·실가비맙)는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약한 면억저하자·고위험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미국·영국·프랑스·호주 등에서는 선구매 계약을 마쳤고, 우리 정부는 도입을 검토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윤석열 정부 첫 추경안에 이부실드 도입에 396억원(2만명분)이 편성되면서 도입이 가시화됐다. 이부실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하고 있어 도입도 용이하다.
이부실드 도입에 대한 내용은 유출 논란을 겪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도 담겨있다.
해당 문서에는 예방접종과 관련 예방접종관리국을 신설하는 내용, '공중보건 위기대응 관리 5개년 종합계획'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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