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NBA리거 탄생? 이현중 "준비 끝, 최선 다할 것"

2022. 5. 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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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3년 동안 미국 대학농구 무대에서 맹활약한 이현중 선수가 최근 NBA 도전을 선언했죠. NBA 리거라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이현중 선수를 최형규 기자가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 기자 】 NBA 도전 선언 이후 선배 스테픈 커리의 트레이너였던 명트레이너 패키 터너와 매일 훈련하며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이현중.

최근 '명문' 골든스테이트와 새크라멘토에서 선수들을 불러 테스트하는 '워크아웃'에 참가했고 인디애나와의 워크아웃도 예정돼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현중 / 전 데이비슨대학 농구선수 -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다 보여준 것 같아서 후회가 남지 않은 워크아웃을 했습니다."

데이비슨대학에서 조직적인 농구를 하며 팀워크와 성실성, 지능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이현중을 본 구단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

이런 장점이 중국의 전설적인 센터 야오밍을 NBA로 데려왔던 거물 에이전트, 빌 더피가 이현중과 계약한 이유였습니다.

다음 주엔 'G리그 엘리트 캠프'에도 참가하는데,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드래프트 전 추가로 다른 팀 워크아웃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현중 / 전 데이비슨대학 농구선수 - "당연히 슈팅 부분을 보여줘야 할 것 같고. 생각하는 것보다 '좋은 수비수, 좋은 패서다'라는 걸 알리는…."

농구도 야구와 축구처럼 후배들이 해외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겠다는 이현중.

- "준비는 다 됐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포기 안 하고 노력할 거기 때문에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화면제공 : A2G(이현중 매니지먼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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