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에이스' 네이마르·손흥민..'9년 만에 맞대결'
[뉴스데스크]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다음 달 우리 축구대표팀과 맞붙을 브라질이 최정예 소집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동갑내기 슈퍼스타인 손흥민과 네이마르, 두 선수의 9년 만의 맞대결에도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13년 서울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
이미 세계적인 스타였던 네이마르는 감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반면 선발이 아니었던 손흥민은 그라운드 밖에서 이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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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9년이 흘렀습니다.
서로의 입지도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거듭난 손흥민은 동갑내기 네이마르 못지않은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음 달, 유럽 무대에서도 맞대결이 없었던 두 선수가 9년 전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말고도 역대 최고의 호화 멤버로 팀을 꾸렸습니다.
전체 27명 중 24명이 유럽 빅리그 소속에 절반 가까이가 프리미어리거입니다.
브라질도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치치 /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 "자기 자리를 위해 경쟁해야 합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선수들을 향한 메시지입니다. 여기선 반드시 최고가 돼야 합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3년 전입니다.
주축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지고도…
우리 대표팀을 3-0으로 완파하는 등 역대 전적 역시 브라질이 5승 1패로 앞섭니다.
세계 최고 팀에 맞설 벤투호…
그리고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양보할 수 없는 에이스 맞대결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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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 (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68106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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