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용-라이스' 합류, 무서운 22-23시즌 맨유 라인업..명성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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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이 강화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과연 과거 명성을 되찾을까.
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맨유는 다음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휘하에 프랭키 더 용과 데클란 라이스를 품을 수 있을까"라며 두 선수가 합류된 2022-23시즌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과연 맨유가 더 용과 라이스를 품어 다음 시즌 EPL에서 과거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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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중원이 강화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과연 과거 명성을 되찾을까.
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맨유는 다음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휘하에 프랭키 더 용과 데클란 라이스를 품을 수 있을까”라며 두 선수가 합류된 2022-23시즌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음 시즌부터 맨유는 새 출발에 나선다. 아약스에서 뛰어난 명성을 쌓았던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면서 대규모 개편을 예고했고 벌써부터 수많은 선수들과 이적설이 돌고 있다.
그중에서 최우선 과제는 중원 보강이다. 현재 맨유는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가 이별이 유력하다.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를 제외하면 중앙 미드필더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자원이 부족하다.
그러던 가운데 최근 더 용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더 용을 매각하려고 준비 중이다. 현재 맨유가 영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적 가능성은 95%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라이스도 원하고 있다. 현재 라이스는 웨스트햄과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시점에서 얼마 전 재계약을 거부했다. 여러 클럽들이 라이스를 품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상태다.
이 두 선수를 모두 품는다면 엄청난 화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라리가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두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올 시즌 라이스는 리그 34경기 4도움, 패스 성공 1,891개, 볼 경합 승리 168개, 리커버리 274개 등을 기록했다. 반면 더 용은 리그 31경기 3도움, 패스 성공 1,446개, 볼 경합 승리 143개, 리커버리 146개 등을 올렸다.
두 선수가 온다면 라인업이 어떻게 변화할까. 매체는 4-2-3-1 포메이션을 예상했다. 최전방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선에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엘랑가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라이스와 더 용, 4백은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디오고 달롯,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다.
라인업만 봐도 현재 스쿼드에서 상당한 무게감이 더해졌다. 과연 맨유가 더 용과 라이스를 품어 다음 시즌 EPL에서 과거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
사진=더 선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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