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北 미사일 발사에 "도발행위로 규탄..엄정 조치할 것"

김학재 2022. 5. 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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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윤석열 정부 출범 3일 차인 1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국가안보실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면서 강력 규탄했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북한이 오후 6시29분께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뒤 즉시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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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안보상황점검회의 개최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 이어갈 것"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윤석열 정부 출범 3일 차인 1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국가안보실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면서 강력 규탄했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북한이 오후 6시29분께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뒤 즉시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 받고 우리 군의 한미 연합 대비태세를 점검,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안보실은 전했다.

안보실은 "정부는 한 치의 빈틈없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코로나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고 탄도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의 이중적 행태를 개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보여주기식 대처보다는 안보상황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실질적이고 엄정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안보상황점검회의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국가안보실 김태효 제1차장, 신인호 제2차장 및 안보전략·외교·통일·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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