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北 도발, 국제 평화 위협..강력히 규탄"(상보)

박태진 2022. 5. 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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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은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 받고 우리 군의 한미 연합 대비태세를 점검,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에 따르면 북한은 윤석열 정부 출범 3일 차인 이날 오후 6시 29분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세 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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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 안보상황점검회의 개최
尹 정부 출범 3일차 탄도미사일 3발 발사
보여주기식보다 실질적 엄정한 조치 예고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가안보실은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 받고 우리 군의 한미 연합 대비태세를 점검,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성한 실장을 비롯, 국가안보실 김태효 제1차장, 신인호 제2차장 및 안보전략·외교·통일·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국가안보실에 따르면 북한은 윤석열 정부 출범 3일 차인 이날 오후 6시 29분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세 발을 발사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한 치의 빈틈없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또 코로나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고 탄도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의 이중적 행태를 개탄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보여주기식 대처보다는 안보상황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실질적이고 엄정한 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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