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약발로 시도조차 못할 득점 가능"..EPL 출신 공격수 감탄

2022. 5. 12. 20: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공격수 아그본라허가 손흥민이 빅클럽에서 활약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아그본라허는 12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아그본라허는 지난 2005년부터 11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공격수로 현역 은퇴 후 해설가로 활약 중이다.

아그본라허는 "손흥민은 훌륭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다. 나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살라 대신 손흥민을 선택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이고 왼발과 오른발 모두 뛰어나다. 약발로는 시도조차 하지 못할 득점을 선보인다"며 "만약 손흥민이 리버풀 또난 맨시티에서 활약했다면 손흥민은 모든 득점 기록을 작성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페널티킥 없이 20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오른발보다 왼발로 더 많은 골을 터트렸다.

토크스포츠 역시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선수에 선정될 자격이 있다. 손흥민은 최근 몇달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에 합류했다'며 '손흥민은 3월 이후 10골을 터트렸다. 아스톤 빌라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최근 리버풀을 상대로도 골을 터트렸다'며 최근 맹활약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활약과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득점 선두 살라(22골)를 2골 차로 추격 중이다. 토트넘은 아스날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놓고 리그 4위를 경쟁 중인 가운데 13일 오전 3시45분 아스날과 맞대결을 치른다. 손흥민은 아스날을 상대로 치른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아스날을 상대로 치른 최근 2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던 손흥민은 아스날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는 손흥민.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