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4승 1무' 클롭 아니야? 4월의 감독 주인공은 강등권 소방수

2022. 5. 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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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감독상 수상에 실패했다.

EPL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2021-22시즌 EPL 4월의 감독상은 번리의 마이크 잭슨 감독이 수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4월 중순에 션 다이치 감독이 경질되자 소방수로 부임한 잭슨 감독은 생애 첫 EPL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당초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수상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지배적이었다. 리버풀은 4월 한 달 동안 4승 1무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2-2로 비긴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승리했다. 왓포드전 2-0 승, 맨유전 4-0 승, 에버턴전 2-0 승, 뉴캐슬전 1-0 승리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클롭 감독은 올 시즌에 단 한 번도 이달의 감독상을 받지 못했다. 지난해 8월에는 누누 산투(당시 토트넘), 9월에는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10월에는 토마스 투헬(첼시)이 수상했다. 11월과 12월에는 펩 과르디올라(맨시티), 1월에는 브루노 라즈(울버햄튼), 2월에는 에디 하우(뉴캐슬), 3월에는 아르테타(아스널), 4월에는 잭슨(번리) 감독이 EPL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았다.

잭슨 감독은 번리를 이끌고 3승 1무 성적을 거뒀다.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번리를 승점 34가 되어 간신히 17위로 올라섰다. 아직은 18위 리즈 유나이티드와 승점 동률이다. 번리는 3경기 남았고, 리즈는 2경기 남았다.

[사진 = AFPBBnews, EPL 트위터]-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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