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신보, 상각채권 495억원 소각.. 농어업인 신용회복 지원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2022. 5. 12. 2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관리기관인 농협중앙회는 농어업인의 신용회복과 신속한 재기지원을 위해 495억 원 규모 채권을 소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신보는 2017년부터 소멸시효완성채권 등에 대한 소각제도를 도입한 이래 보유채권 3조521억 원을 감면해 6만7830명의 농어업인들에게 재기 기회를 제공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식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농협 제공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관리기관인 농협중앙회는 농어업인의 신용회복과 신속한 재기지원을 위해 495억 원 규모 채권을 소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신보는 2017년부터 소멸시효완성채권 등에 대한 소각제도를 도입한 이래 보유채권 3조521억 원을 감면해 6만7830명의 농어업인들에게 재기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소각대상 채권은 상각채권 중 소멸시효완성채권 135억 원, 파산·면책 채권 238억 원 등이다. 상환능력이 없어 관련 채무를 보유한 총 962명의 농어업인들은 추심부담 및 금융거래 불편이 해소돼 경제활동을 원활하게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이방현 농신보 상무는 “농신보는 농림수산업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신용을 보증해 왔다”며 “어려움에 처한 농림어업인들의 재기 지원을 위한 버팀목 역할도 충실히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어촌 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행복동행 100년 농신보 구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