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심혜진 "장세현 자수 기회줄 것, 황신혜 살려야"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2. 5.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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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 심혜진이 장세현에게 자수 기회를 주자고 발혔다.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맹옥희(심혜진)이 조경준(장세현)과 거래를 하겠다고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맹옥희는 "경찰에 신고하면 조경준은 중형을 면치 못할 텐데 그래도 마지막 기회를 줘야 하지 않겠냐"며 "끝까지 자수 안 하겠다고 하면 그때 신고하면 된다"고 만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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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사랑의 꽈배기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사랑의 꽈배기' 심혜진이 장세현에게 자수 기회를 주자고 발혔다.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맹옥희(심혜진)이 조경준(장세현)과 거래를 하겠다고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광남(윤다훈)은 "그동안 (박)하루(김진엽)가 박기태(박철호) 행방에 대해 몰래 조사했다. 그놈 살아있다. 그놈 대신 죽은 사람의 시체가 발견됐고, 그래서 이 사실을 경찰에 알려야 할지 말지 의논해야 한다"고 가족회의를 열었다.

이에 박하루는 "죽은 변사자가 박기태 옷을 입고 있었다. 조경준이 박기태라면서 보내준 동영상 속 인물이 같은 사람인 걸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박희옥(황신혜)이 "그럼 오늘 발견된 변사자가 100억 골드바를 운반하던 두 남자 중 한 명이라는 거냐"고 묻자 오소리(함은정)는 "맞다. 그날 박기태의 생사를 확인해줄 유일한 목격자였다"고 답했다.

박하루는 "변사자 신고는 했지만, 조경준이 협박한 사실을 경찰에 알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얘기해봐야 한다"고 고민했다.

박희옥은 곧바로 "알려야 한다"며 자신이 불리해질 상황에 대해서도 "경찰 조사받고, 죗값 받으면 된다. 그게 더 속 편하겠다. 이대로는 힘들어서 못살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맹옥희는 "경찰에 신고하면 조경준은 중형을 면치 못할 텐데 그래도 마지막 기회를 줘야 하지 않겠냐"며 "끝까지 자수 안 하겠다고 하면 그때 신고하면 된다"고 만류했다.

그러면서도 조경준과 거래를 하겠다며 "살려주는 대가로 (박)희옥이 블랙박스 동영상 없애달라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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