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손성윤, 김진엽에 이혼 선언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김한나 온라인기자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5.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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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BS2 방송 캡처


‘사랑의 꽈배기’ 손성윤이 김진엽에게 이혼하자고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김진엽을 놓아주는 손성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집에 돌아온 박하루(김진엽)에게 강윤아(손성윤)는 “우리 헤어지자. 이혼하자고”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박하루는 진심이냐 물었고 강윤아는 “소리가 얘기 안 해? 아까 소리 만나서 얘기했어. 오빠랑 헤어지겠다고”라며 이혼 서류를 건넸다.

강윤아는 “이제 오빠 놓아줄게. 소리한테 가”라며 울먹였고 박하루는 “고마워”라고 말했다. 박하루가 나가고 혼자 남은 강윤아는 “괜찮아. 괜찮아질 거야”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얘기를 들었냐 물은 오소리(함은정)는 박하루에게 “윤아가 오빠한테도 다 얘기했구나”라고 중얼거렸다. 박하루는 오소리에게 “우리 이제 결혼할 수 있어. 지금 잠깐 볼까?”라고 물었다.

그러나 오소리는 “오늘은 그냥 거기 있어. 그래도 윤아랑 마무리 잘해야지”라며 전화를 끊었다. 그는 “그래. 우리 이제 결혼할 수 있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KBS2 방송 캡처


침대에서 일어난 강윤아는 습관처럼 술을 마시려다 다시 제자리에 내려놨다. 이때 박하루가 나타나 잠이 안 온다는 강윤아에 “얘기나 좀 할까?”라고 말했다. 이에 강윤아는 “어쩐 일이야? 오빠가 나한테 얘기를 다 하자고 하고. 오빠의 유일한 대화 상대는 샛별이 밖에 없었어. 그런 사람이 이혼 도장 찍으니까 얘기를 다 하자고 하네. 오빤 원래 말이 없는 사람인 줄 알았어. 원래 잘 웃지 않는 사람인 줄 알았어. 그런데 아니더라. 소리 만났을 땐 말도 하고 웃더라? 그래서 심술이 났어. 화가 나고 병이 났지. 다들 날 미친 사람 취급하니까 나중에는 오기까지 생겼더라”라고 털어놨다.

박하루는 “그런데 왜 마음을 바꿨어? 갑자기 날 보내주겠다는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고 강윤아는 “오빠랑 이렇게 살다 간 내가 정말 돌아버릴 거 같았어. 나도 조경준처럼 될 거 같았어. 내 딸 샛별이, 샛별이를 지키고 싶었어. 그래서 이젠 오빠를 떠나보내려고”라고 말했다.

그 말에 박하루는 “미안해. 너도 힘들었겠다”라고 말했고 강윤아는 “이제 오빠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그동안 너무 기구했잖아”라고 미소 지었다. 이에 박하루 또한 강윤아의 행복을 빌었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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