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사무국도 주목 "SON, 아스널전 최근 4경기서 3골 2도움"

2022. 5. 12. 20: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아스널 킬러의 면모를 또 이어갈 수 있을까.

토트넘과 아스널은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1년 농사가 걸린 맞대결이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나란히 35경기씩 치렀다. 그 결과 토트넘은 승점 62로 5위, 아스널은 승점 66으로 4위에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은 4위까지만 받을 수 있기에 4위권 싸움에 모든 걸 걸어야 하는 두 팀이다. 토트넘이 지면 아스널의 4위 수성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EPL 사무국은 손흥민의 아스널전 활약을 기대했다. 12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은 최근 아스널전 4경기에서 5골에 관여했다. 3골과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면서 북런던더비마다 불타오르는 손흥민이 이번에도 공격포인트를 올릴지 주목했다.

손흥민은 유독 아스널전에서 더 강렬한 퍼포먼스를 남겼다. 지난해 9월 열린 올 시즌 첫 아스널전에서 손흥민은 후반 34분에 만회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1-3으로 졌으나 손흥민만큼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 2차례 북런던더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첫 대결에서 1골과 1도움을 올려 토트넘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에릭 라멜라의 라보나 킥 득점이 나왔다. 라멜라는 이 득점으로 FIFA 푸스카스상까지 받았다. 토트넘은 1-2로 졌다.

그 전인 2019-20시즌 첫 경기에는 손흥민의 공격포인트가 없었다. 경기는 2-2로 끝났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1골 1도움을 기록해 토트넘이 2-1로 승리했다. 이처럼 손흥민은 매년 북런던더비에서 여러 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곤 했다. 이번 아스널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