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연세대 최형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20분 이상 출전한 최형찬이 흔들림 없이 제 몫을 다 했다.
연세대 최형찬은 12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맞대결에서 팀의 98-88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만난 최형찬은 "가드가 많이 다쳤고 (김)도완이도 중간에 벤치로 물러나서 힘든 상황이 있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다 같이 수비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해서 좋은 경기 펼칠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신촌/정다혜 인터넷기자] 올 시즌 처음으로 20분 이상 출전한 최형찬이 흔들림 없이 제 몫을 다 했다.
연세대 최형찬은 12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맞대결에서 팀의 98-88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최형찬은 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최형찬은 “가드가 많이 다쳤고 (김)도완이도 중간에 벤치로 물러나서 힘든 상황이 있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다 같이 수비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해서 좋은 경기 펼칠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최형찬은 이날 경기서 26분 39초를 소화했다. 올 시즌 들어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뛰었던 그는 “조금 힘들긴 했는데 평소에 준비한 것만 잘 하자고 생각해서 많이 뛰었고 그런 부분이 잘 나왔던 거 같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전반까지 중앙대에게 리드를 내준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우리가 준비했던 거랑 리바운드를 강조하셨는데 전반에 그게 하나도 안 돼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다. 하지만, (하프타임 때) 코치님이 준비했던 것만 하자고 북돋아 주셔서 결과가 좋게 이어진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접전 상황에서 다 같이 스틸을 만들어내고 속공을 올렸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며 이날 경기서 가장 짜릿했던 순간을 말했고 “마음 같아선 우리 팀원들 다 MVP로 꼽고 싶지만, (유)기상이 형이 어려울 때 3점슛으로 계속 따라가 줘서 같은 팀원으로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유기상의 활약을 언급하기도 했다.
연세대는 오는 18일 홈에서 상명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대한 준비로는 “상명대는 신장이 낮지만, 우리가 다 미스매치이기 때문에 외곽 수비와 리바운드를 더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