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진출 노리는 이현중 "G리그 참가가 다행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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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리그 엘리트 캠프 참가가 오히려 다행일 수 있다."
NBA 진출에 도전하는 이현중이 G리그 엘리트 참가에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이현중은 "컴바인 초청을 못 받더라도 엘리트 캠프나 구단과 워크아웃을 통해 NBA에 진출하는 선수도 있다"며 "게다가 G리그 엘리트 캠프에서 눈에 띄는 선수 5~10명 정도는 컴바인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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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진출에 도전하는 이현중이 G리그 엘리트 참가에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이현중은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이틀 연속 워크아웃을 가졌다”며 “인디애나 페이서스 워크아웃 이후 G리그 엘리트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워크아웃은 드래프트에 앞서 NBA 구단으로부터 받는 실전면접 성격을 갖는 테스트며 G리그는 NBA가 직접 관리하는 하부리그다.
당초 이현중은 NBA 드래프트 컴바인 초대가 예상됐다. 이 행사는 최고 농구 유망주로 분류되는 선수들의 신체능력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다. 하지만 명단에 이현중 이름은 빠졌다. 대신 이현중은 15일부터 16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G리그 엘리트 캠프에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현중은 “컴바인 초청을 못 받더라도 엘리트 캠프나 구단과 워크아웃을 통해 NBA에 진출하는 선수도 있다”며 “게다가 G리그 엘리트 캠프에서 눈에 띄는 선수 5~10명 정도는 컴바인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게 아니더라도 기회가 더 있다보니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G리그 엘리트 캠프가 끝나면 에이전시 내 선수들끼리하는 쇼케이스 형식의 경기도 있고, 드래프트 이전까지 팀 워크아웃도 더 가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중은 골든스테이트에서 워크아웃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노 드리블 3대3과 풀코트 3대3, 전속력으로하는 슈팅 드릴 등 여러 코스를 거쳤다”며 “3대 3에서는 제가 속한 팀이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게리 페이튼 주니어와 안드레 이궈달라 등을 만났다”며 “NBA 2K(농구게임)에서 만나던 선수를 직접 보니 정말 신기했다”고 기뻐했다.
이현중은 오는 12일 인디애나에서 세 번째 워크아웃을 갖는다. 이현중은 “참고로 워크아웃 비용은 구단에서 대준다”며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도 이용해 이동했고 호텔도 좋아서 못할 경험이 됐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이현중은 서울 SK 최준용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현중은 “십자인대를 다쳤는데도 극복하고 우승하는 장면을 보니 감격스러웠다”며 “농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순한 형’인데 득점뿐만 아니라 궂은일에서도 헌신하며 정상에 오른 것 같아 대단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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