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신지아,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MVP
황민국 기자 2022. 5. 12. 19:31
[스포츠경향]
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 신지아(14·영동중)가 2022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신지아는 지난 11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류호길 MBN 대표이사에게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신지아는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에서 206.01점을 받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김연아 이후 16년 만이다.
신지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김연아 선배처럼 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고, 꼭 메달도 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한국 여성 스포츠인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한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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