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비수가 손흥민 전담 가능?'..아스날, 윙백 딜레마에 고민

2022. 5. 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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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최근 위협적인 활약을 펼치는 반면 아스날은 측면 수비수 부재로 인한 고민에 빠졌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가운데 아스날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과 아스날의 맞대결에 대해 예측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아스날은 레프트백 딜레마에 빠져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토미야스가 지난 경기에서 왼쪽 수비를 맡았다. 하지만 아스날은 손흥민이 포진할 측면에 가장 강한 윙백이 위치하는 것을 원할 것'이라며 손흥민과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의 측면 대결을 예측했다.

또한 아스날의 왼쪽 윙백 부재에 대해 '타바레스와 수아레스가 옵션이 될 수 있다'면서도 '토트넘은 아스날의 약점을 알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수비 보강을 위해 스리백을 가동할 수도 있다'고 점쳤다.

손흥민은 최근 아스날을 상대로 치른 4번의 경기 중 3경기에서 골을 터트려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아스날을 상대로 치른 홈경기에서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다시 한번 아스날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놓고 리그 4위를 경쟁하는 가운데 치열한 맞대결을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토트넘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던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경기 맞대결과 비교해 토트넘의 전력이 안정됐다는 평가에 대해 "모르겠다. 경기를 봐야한다. 지난 맞대결은 수개월전에 있었다. 다른 수준의 경기가 될 것이다. 양팀의 상황을 봤을 때도 중요한 경기"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아스날의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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