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훈의 살핌] 보이지 않아도 좋아요

한겨레 2022. 5. 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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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의 살핌]

손전화기에 ‘존경합니다’라고 쓴 전자 글씨를 흔들며, 떠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환송하는 이 시민의 마음이 보이시나요. 누군가에게 존경의 대상이 되려면 그만큼 인격과 생각을 갖추고 스스로 낮출 줄 아는 실천과 행동에 변함이 없어야 한다네요. 새로 취임한 대통령을 향해 이렇게 한 시민도 계셨겠지요. 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새 대통령을 기대해봅니다.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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