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아파트 무늬인 줄" 완공 2년 됐는데 외벽 곳곳서 균열

이선영 에디터 2022. 5. 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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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 신축 아파트에서 벽면 전체에 균열이 발견돼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SNS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는 '지은 지 2년 된 아파트 상태'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습니다.

이 글은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으로, 작성자 A 씨는 "크랙 심각한 것 맞느냐. 참고로 만 2년도 안 된 아파트"라고 적었습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아파트 외벽에 층마다 대각선으로 여러 개의 금이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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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 신축 아파트에서 벽면 전체에 균열이 발견돼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SNS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는 '지은 지 2년 된 아파트 상태'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습니다. 

이 글은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으로, 작성자 A 씨는 "크랙 심각한 것 맞느냐. 참고로 만 2년도 안 된 아파트"라고 적었습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아파트 외벽에 층마다 대각선으로 여러 개의 금이 가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주민들 불안해서 어찌 사냐", "아파트 무늬인 줄 알았다", "당장 보수해야 할 듯" 등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건설업계 전문가는 "해당 아파트에 나타난 사선 균열은 아파트 아래 지반의 일부가 가라앉으면서 발생하는 침하 증상 중 하나이지만, 사선 균열만으로 침하 여부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속 아파트는 제주시 영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공공임대아파트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시행해 B 건설사가 시공했으며, 2020년 8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입니다.

JDC 측은 어제(11일) 오후 전문가와 함께 현장 실사를 하는 등 사진에 나온 아파트 상태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JD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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