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노사 상생 안전협력 협약 체결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이 이석범 한국공항공사 노조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이용객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노사 간 안전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노사 상생 안전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노사 간 안전협력을 바탕으로 전사적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업장별 노동조합과 합동 안전점검 실시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 △체험형 안전교육 등 상생 안전협력 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굳건히 하는 데 있어서 기업, 근로자, 노동조합 각 주체의 역할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 제로'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형중 사장은 취임 직후 '환경·안전·사회·지배구조(ESSG) 경영'을 선포하고 전국공항 현장안전점검을 지휘했다. 모·자회사 합동 안전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