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단체 "손실보상 소급적용해야..중기업 지원도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상공인 단체는 12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소급적용'과 '중기업 지원'이 빠져있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이날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코로나19 피해를 지원하는 온전한 손실보상이 되려면 소급적용과 중기업에대한 지원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소상공인 단체는 12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소급적용'과 '중기업 지원'이 빠져있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이날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코로나19 피해를 지원하는 온전한 손실보상이 되려면 소급적용과 중기업에대한 지원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소공연은 "소급 적용과 중기업 지원이 손실보상 제도 개선에서 제외된 것은 온전한 피해지원을 고대하던 이들에게 아쉬움"이라며 "온전한 손실보상이 '희망고문'으로 남지 않길 바라며, 풀지 못한 숙제를 풀기 위한 새 정부의 결단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소공연은 "인수위에 지속적으로 요청한 '보정률 100% 산정방식'과 '하한액 상향'이라는 손실보상 제도 개선을 비롯해 신규대출·대환대출·채무조정을 포괄하는 금융지원안이 반영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면서 "정부는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지원에 머물지 말고 진정한 피해 회복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14개 자영업자 단체로 이뤄진 '코로나19 피해 자영업 총연합'(코자총)은 전날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 명에게 1인당 최소 60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이번 추경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당정은 온전한 피해보상만 기다리며 2년을 버텨온 자영업자의 고통을 잊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성매매업소 장부에 적힌 '착한 놈'…법원, 현직 경찰 "무죄" | 연합뉴스
- "친애하는 한강님 나와주세요" 노벨상 시상식서 한국어로 호명한다 | 연합뉴스
- "해외계좌서 130억 찾아가라"…황당 메일에 속아 마약 운반 | 연합뉴스
- 동네 후배 참혹 살해하곤 자수 직전 성매매하러 간 60대 | 연합뉴스
- 차는 불타고 운전자는 사라져…경찰 "주변 수색 중" | 연합뉴스
- '버스 유리 파손' 이주형 항변 "제가 한 거 아닌 거 같은데…" | 연합뉴스
- 헌인릉서 드론 띄워 국정원 넘본 중국인…경찰, 현행범 체포(종합) | 연합뉴스
- '쾅쾅쾅' 불기둥 치솟아…포스코 화재에 "전쟁·지진 난 줄"(종합) | 연합뉴스
-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용기, 국가문화유산 등재 추진" | 연합뉴스
- "굿해야 엄마 살아" 거액 받은 무당…종교 행위일까 사기일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