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오페라발레 수석' 박세은, 한불 문화상 수상

장병호 2022. 5. 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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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11일(현지시간) 파리오페라발레 최고 수석무용수인 발레리나 박세은이 '한불 문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박세은이 한국 발레의 탁월한 예술성을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 알린 공로를 높이 평가해 올해 한불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세은은 세계적인 발레단 파리오페라발레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최고 수석무용수인 에투알(Etoile)에 승급한 발레리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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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레 예술성 전 세계에 알려
역대 수상자 정명훈·나윤선·안은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11일(현지시간) 파리오페라발레 최고 수석무용수인 발레리나 박세은이 ‘한불 문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최고 수석무용수 발레리나 박세은. (사진=에투알클래식)
심사위원단은 박세은이 한국 발레의 탁월한 예술성을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 알린 공로를 높이 평가해 올해 한불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세은은 세계적인 발레단 파리오페라발레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최고 수석무용수인 에투알(Etoile)에 승급한 발레리나다. 2011년 파리오페라발레에 준단원으로 입단해 이듬해 정단원, 2017년 제1무용수를 거쳐 지난해 에투알에 승급했다.

한불 문화상은 1999년 시작된 상으로 프랑스에서 한국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 데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지휘자 정명훈, 피아니스트 백건우, 재즈 가수 나윤선, 현대무용가 안은미, 낭트 ‘한국의 봄’ 축제 협회, 파리한국영화제 등이 있다. 올해부터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독점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앞으로 3년간 상금을 지원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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