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아스널전' 앞둔 토트넘, '도전하라, 꿈꿔라, 실천하라' 카드섹션 준비

안영준 기자 2022. 5. 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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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를 앞둔 토트넘이 홈구장에서 대형 카드섹션을 펼친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토트넘은 막판 대역전극을 노리는 선수들을 위해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매체는 "이날 너무 많은 관중이 몰려 경기 입장이 지연될 수도 있기에, 토트넘 구단은 해당 구역 티켓 소지자들에게 평소보다 일찍 입장해 카드섹션 준비를 마쳐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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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3시45분 토트넘 vs 아스널
토트넘의 카드섹션(풋볼런던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를 앞둔 토트넘이 홈구장에서 대형 카드섹션을 펼친다. 비장함과 절실함이 느껴지는 분위기다.

토트넘은 13일 오전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놓고 벌이는 결승전과도 같은 승부다. 여기에 '북런던 더비'가 주는 치열함과 비장함까지 더해진다.

만약 아스널(승점 66)이 이기면 승점 7점 차이로 벌어져, 2경기를 남겨 놓고 UCL 진출권은 아스널 차지가 된다. 토트넘(승점 62)은 어떻게든 승리해 승점을 1점 차이로 좁혀야 한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토트넘은 막판 대역전극을 노리는 선수들을 위해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같은 날 "토트넘은 홈구장 남측 스탠드에 Dare, Dream, Do(도전하라, 꿈꿔라, 실천하라)'라는 문구가 새겨진 카드섹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토트넘 구단 슬로건인 'To dare is to do'(용감한 것은 행동하는 것)이라는 문구에서 인용했다.

아울러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끝까지 도전하고 꿈꿔서 UCL 진출 티켓을 따는 것을 실천하자는 비장한 각오도 같이 담고 있다.

매체는 "이날 너무 많은 관중이 몰려 경기 입장이 지연될 수도 있기에, 토트넘 구단은 해당 구역 티켓 소지자들에게 평소보다 일찍 입장해 카드섹션 준비를 마쳐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가운데)© AFP=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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