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공모

서재훈 2022. 5. 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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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재단과 한국영상기자협회가 함께 제정한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이 다음 달 1일부터 두 번째 국제공모를 시작한다.

독일인 영상기자인 故 위르겐 힌츠페터는 1980년 당시 5·18 민주화운동을 취재해 전 세계에 알렸으며 이러한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을 기려 제정된 이 상은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인권·평화를 지키고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의 숭고한 투쟁을 취재·보도하는 영상기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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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18 당시 광주민주화운동현장에서 취재중인 위르겐 힌츠페터기자. 박태홍 전 한국일보 사진기자

5·18 기념재단과 한국영상기자협회가 함께 제정한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이 다음 달 1일부터 두 번째 국제공모를 시작한다.

독일인 영상기자인 故 위르겐 힌츠페터는 1980년 당시 5·18 민주화운동을 취재해 전 세계에 알렸으며 이러한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을 기려 제정된 이 상은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인권·평화를 지키고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의 숭고한 투쟁을 취재·보도하는 영상기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제1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를 발표했으며 민주 정부의 수립을 방해하는 벨라루스의 부정선거를 고발한 미하일 아르신스키 영상기자가 ‘기로에 선 세계상’을 수상했고, 뉴스 부문에서는 미얀마 군부의 탄압과 폭력 행위를 고발한 노만과 콜린(가명) 영상기자, 특집 부문에서는 다리 앤 갭을 거쳐 미국으로 이동하는 이주자들의 여정을 담은 브루노 페데리코 영상기자가 수상했다. 또한 비경쟁 부문의 공로상인 ‘오월 광주상’에는 故 유영길 영상기자가 광주 금남로에 계엄군이 투입된 상황을 처음 취재하고 보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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