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분기 매출 5506억원..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

2022. 5. 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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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올해 1/4분기 매출액 5506억원, 영업이익 1423억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인해 지난해 1분기보다 영업익은 줄었지만, 향후 수율 개선 등으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케미컬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확대가 지속돼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후속 제품의 출시에도 속도를 내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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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은 전년 동기보다 32.2% 줄어 1423억원
오는 2025년까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확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올해 1/4분기 매출액 5506억원, 영업이익 142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2.2% 줄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25.8%였다.

올해 1분기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유럽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미국에서 램시마와 트룩시마 판매가 늘었다. 회사는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인해 지난해 1분기보다 영업익은 줄었지만, 향후 수율 개선 등으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유럽 시장에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등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유럽에서 램시마의 시장점유율은 51.7%, 트룩시마는 28.7%로 오리지널 제품(레퍼런스)보다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갔다. 램시마의 올해 1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은 27.5%로, 올해에만 점유율이 4.9%포인트 늘었다. 트룩시마도 올해 1분기 점유율이 27.2%까지 올라왔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와 램시마SC의 시너지효과 내지는 스위칭 효과를 기반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성장 발판을 더 다진다는 계획이다. 램시마SC는 미국에서 2023년 상업화를 목표로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회사는 램시마SC를 통해 미국 내 자가면역질환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염증성 장질환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는 유럽에서 제품 출시가 진행중이며, 미국 FDA에 허가를 신청한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 외에도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인 CT-P16 등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항체 바이오시밀러 목표 시장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은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은 지난해 7월 임상 1상에 돌입하고 3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케미컬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확대가 지속돼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후속 제품의 출시에도 속도를 내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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