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국내 방산업계 최고 등급으로 생산성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홍정명 2022. 5. 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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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현대로템㈜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생산성경영시스템(PMS, 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 인증 심사에서 국내 방산업계 중 최고 등급인 '레벨 8'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벨 8'은 국내 방산업체가 기존에 인증 받은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다양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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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2일 현대로템 직원들이 생산성경영시스템(PMS) '레벨 8'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로템 제공) 2022.05.1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현대로템㈜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생산성경영시스템(PMS, 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 인증 심사에서 국내 방산업계 중 최고 등급인 '레벨 8'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PMS 인증은 지난 2005년부터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과 모든 분야의 경영시스템을 진단하고 지원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기업 역량 진단 프로그램이며, 레벨 1부터 레벨 10까지 있다.

'레벨 8'은 국내 방산업체가 기존에 인증 받은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다양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이는 기업의 대외 신뢰도와 직결되는 인증인 만큼, 향후 국내외 수주 활동에 있어 긍정적 작용이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ᆞ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7개 분야로 이뤄진 심사 항목에서 지난 2019년에 진행됐던 심사보다 두 단계 향상된 점수를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기업 민첩성(Agility) 전략 수립 ▲고객가치 제안 고도화 및 최적화 ▲혁신 전문가 육성 및 직원 역량 확보 ▲방산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전사적자원관리(ERP),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체계(DDDM), 설비 자동화 등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 혁신 과제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PMS 레벨 8 획득으로 현대로템의 경영혁신 노력과 위기 관리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선진 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방산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3차 양산에 들어간 K2전차와 차륜형장갑차 이외 첨단기술이 접목된 다목적무인차량을 올해 초 군에 납품 완료하는 등 미래전장 환경에 맞는 무인무기체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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