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6월 제주∼방콕 관광 전세기 운항

손봉석 기자 2022. 5. 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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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다음 달 2일과 6일 제주∼방콕 노선에서 관광 목적의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2월 27일 해당 노선의 정기편 운항이 중단된 이후 2년3개월여 만이다.

전세기 운항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제주도민뿐 아니라 제주 방문을 원하는 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마련된 것이다.

정부는 앞서 다음 달 1일부터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제주를 찾은 태국인은 5만7천300여명이다. 이는 2017년 2만3천700여명에 비해 2.4배 늘어난 것으로 제주를 찾는 태국인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에 제주를 찾은 태국인은 1만1천194명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546명으로 급감했다.

제주항공은 전세기 운항 외에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지방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방침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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