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들이 콕 집었다..서울 2곳, 경기 2곳
정비사업 유력단지가 유망해
오피스텔·상가임대수익 주목
◆ 2022 서울머니쇼 ◆
2022 서울머니쇼 첫째날인 12일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강연은 '새정부 출범! 부동산 시장이 바뀐다. 매경 부동산부 기자의 비밀노트'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 실장은 "시세나 시장 분위기 대비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격에 매입하려는 수요가 많아서 매도자 협상력이 우위인 곳이 어디인지를 봐야 된다"며 "최근엔 강서 지역들에서 신고가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강남이 오를 때 같이 따라가는 지역들이 있다. 대표적인 게 과천, 광명 등"이라며 "서울을 기준으로 1~2급지엔 해당되지 않지만 이들 시장과 함께 따라가는 곳들은 여전히 관심을 두고 급매물이 나오면 취사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부동산 시장 최대 관심사인 재건축·재개발 투자에 대해서도 다양한 조언이 나왔고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우선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이 수도권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재건축 규제완화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최근 몇년과 같은 상승장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재건축 단지 위주의 장기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남3구나 이촌동, 성수동, 목동 등의 경우 상급지라는 희소성에 재건축 호재가 더해지면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고 재건축 단지가 몰린 노원구와 경기도 1기 신도시 지역이 주목해볼 만하다고 꼽았다.
한편 노후 대비를 위한 수익형 부동산 투자전략 강연도 진행됐다. 임채우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평생 월급을 확보하라! 돈이 되는 수익형부동산의 기준'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100세 시대엔 연금만으로는 노후 준비가 부족하다"며 "부동산이 돈을 벌게 하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이 꼽은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은 소형아파트·오피스텔과 상가건물이었다. 상가투자의 경우 구분상가, 상가주택, 섹션오피스 등을 추천했다.
[특별취재팀 = 문일호 차장(팀장) / 박윤예 기자 / 이석희 기자 / 진영화 기자 / 서정원 기자 /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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