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PBV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 개시

이새하 2022. 5. 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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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392km 주행
배터리 10년·30만km 보장
기아가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인 '니로 플러스'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PBV란 고객의 다양한 목적과 요구에 맞게 만들어진 친환경 이동 수단이다.

전기차인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니로 플러스는 전고와 전장을 늘려 널찍한 공간을 확보했다. 1회 충전으로 392㎞, 도심에선 433㎞까지 주행 가능하다.

택시 모델은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담긴 '올인원 디스플레이'와 뒷자리 승객을 배려한 편의사양이 강화됐다. 업무용 모델은 넉넉한 실내 공간은 물론 캠핑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한 패키지를 선택사양으로 고를 수 있다.

기아는 택시 모델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도 공개했다. 우선 택시 모델의 고전압 배터리를 업계 최장 수준인 10년·30만㎞까지 보장해준다.

국내 최초로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도 선보인다. 리퍼비시는 배터리 보증기간이 끝나거나 배터리를 유상 교체할 경우 새 배터리값 3분의 1 가격에 재생 배터리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다.

택시 모델 고객의 충전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아 EV멤버스 택시'도 도입된다. 이를 이용하면 충전 서비스 사업자별로 별도 회원 가입을 하지 않고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월 최대 1400kwh(킬로와트시)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는 구독형 요금제 '기아 그린패스'도 이용할 수 있다.

니로 플러스 가격은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택시 모델 라이트 트림(등급) 4621만원 △에어 트림 4778만원 △업무용 모델 에어 트림 4778만원 △어스 트림 4904만원 등이다. 니로 플러스는 이달 말 본격 출시된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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