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PBV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 개시
배터리 10년·30만km 보장
전기차인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니로 플러스는 전고와 전장을 늘려 널찍한 공간을 확보했다. 1회 충전으로 392㎞, 도심에선 433㎞까지 주행 가능하다.
택시 모델은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담긴 '올인원 디스플레이'와 뒷자리 승객을 배려한 편의사양이 강화됐다. 업무용 모델은 넉넉한 실내 공간은 물론 캠핑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한 패키지를 선택사양으로 고를 수 있다.
기아는 택시 모델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도 공개했다. 우선 택시 모델의 고전압 배터리를 업계 최장 수준인 10년·30만㎞까지 보장해준다.
국내 최초로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도 선보인다. 리퍼비시는 배터리 보증기간이 끝나거나 배터리를 유상 교체할 경우 새 배터리값 3분의 1 가격에 재생 배터리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다.
택시 모델 고객의 충전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아 EV멤버스 택시'도 도입된다. 이를 이용하면 충전 서비스 사업자별로 별도 회원 가입을 하지 않고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월 최대 1400kwh(킬로와트시)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는 구독형 요금제 '기아 그린패스'도 이용할 수 있다.
니로 플러스 가격은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택시 모델 라이트 트림(등급) 4621만원 △에어 트림 4778만원 △업무용 모델 에어 트림 4778만원 △어스 트림 4904만원 등이다. 니로 플러스는 이달 말 본격 출시된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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