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에 꽁꽁 묶인 최지만..김하성은 7경기 만에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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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과 오타니 쇼헤이의 메이저리그 첫 투타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부상 이후 주춤한 최지만은 오타니 상대로 한 3번의 타석에서 침묵하며 완패했습니다.
4타수 무안타로 부상 복귀 후 3경기 연속 침묵한 최지만의 타율은 3할대를 지키지 못한채 0.283로 내려갔습니다.
'투타겸업 선수' 오타니는 최지만이 공을 놓쳐 만들어진 행운의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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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지만과 오타니 쇼헤이의 메이저리그 첫 투타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부상 이후 주춤한 최지만은 오타니 상대로 한 3번의 타석에서 침묵하며 완패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규시즌 처음으로 오타니와 정면 승부에 나선 최지만. 1회 첫 타석 결과는 수비 시프트에 걸린 땅볼이었습니다.
3회 2사 1, 2루의 득점권 기회에서는 오타니의 '주무기' 스플리터에 방망이가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고, 6회에도 오타니의 변화구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며 또 다시 삼진을 당했습니다.
4타수 무안타로 부상 복귀 후 3경기 연속 침묵한 최지만의 타율은 3할대를 지키지 못한채 0.283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심판 콜을 2번이나 뒤집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회 주자 견제 상황에서 자신있게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며 결과를 번복시켰고, 4회엔 맨손 캐치까지 보여주며 원심을 바꿔냈습니다.
'투타겸업 선수' 오타니는 최지만이 공을 놓쳐 만들어진 행운의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했습니다.
마운드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연장 10회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에인절스가 2-4로 패해 승수를 챙기지는 못했습니다.
4회 담장 앞까지 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보낸 김하성. 아쉬움을 뒤로한 채 들어선 6회, 수비 사이에 공을 떨어뜨리며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7경기, 29타석 만에 안타를 신고한 김하성의 타율은 정확히 0.200으로 복귀했습니다.
타격감을 조율한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힘을 냈습니다.
8회 무사 1, 2루의 실점 위기에서 홀로 아웃카운트 2개를 올리는 환상적인 더블플레이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시카고 컵스에 5-7로 패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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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오타니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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