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사태 이후 무역사고 87억..해외정보 이용 35%↑

정윤아 2022. 5. 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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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자체 해외정보 제공 플랫폼의 올해 1~4월 조회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35.1% 증가했다고 밝혔다.

11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의 올해 1~4월 조회수는 3만2601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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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자체 해외정보 제공 플랫폼의 올해 1~4월 조회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35.1% 증가했다고 밝혔다.

11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의 올해 1~4월 조회수는 3만2601회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문을 연 해외신용정보센터는 전세계 480만개 해외바이어와 국가별 신용정보, 각종 산업별 전문가 분석 자료, 77개 국가 287개 업종별 결제동향 등 폭넓은 정보를 기업에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 등 글로벌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가하자 조회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전쟁이 발발한 올해 2월24일 이후 현재까지 무역보험공사에 접수된 대 러시아-우크라이나 무역사고 발생 현황은 39건(87억원 규모)으로 지난해 연간 전체 사고 발생 규모 12건(18억4000만원 규모)을 넘어섰다.

때문에 기업들이 수출대금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실제 거래에 앞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면밀히 점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에서 획득한 정보를 활용해 거센 파고를 성공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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